하면 안될 짓을 다시 해버렸습니다. 그래도 전에 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그냥 생각없이 박다보니 끝났습니다. 1차때는 완벽한 경쟁자가 없었지만 2차때는 그래도 경쟁자가 있는 편이라 그점에서 좀 긴장이 많이 들었네요.


 1차가 끝난뒤에 누시펠 준비중이신 분에게서 연락이 와 자신의 무기 상속 추뎀도 확인할 겸 적당히 쳐준다길래 쿨때마다 요새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론상 누시펠이 나오기 시작하는 21일 밤 10시, 미리 8시부터 죽던에 올라갔습니다. 가면서 추적자에게만 한 5번은 죽은것 같기도 합니다. 가장 크리티컬이였던 것은 3층 먼지가 있길래 이넘이나 잡으려고 하다가 거기에서 추적자에게 팅 (..)
 여차저차해서 누시펠 자리까지 갔고 아직 리젠 안됨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천사들 있나 확인중에 추적자에게 팅 (..) 그때 시간이 새벽 2시인가 해서 컴퓨터로는 끄고 폰으로 누시펠 앞자리만 갔습니다.
 22일, 뭐 오늘은 나오겠지 란 생각에 시간 날 때마다 봤습니다. 버프형 방어스킬이 쿨탐 20분이라 20분마다 한번씩 확인해주고 그동안 부캐나 키우는 형식으로 계속 돌렸습니다. 22일, 결국 안나왔습니다.
 23일은 제가 계절학기가 있어서 아침부터 오후까진 학교에 있는 날이였습니다. 혹시라도 중간에 리젠되면 어찌하나 해서 강의중에서도 중간중간 누시펠 있나 확인... 결국 학교에 있던 중에는 뜨지 않았더군요.
 집에와서는 본격적으로 확인을 했습니다. 20분 쿨탐이 아닌 10분쿨탐, 7분쿨탐으로도 돌려보고 리젠 마지막 주기가 23일 밤 10시였기에 9시부터는 쿨탐 3분마다 돌렸습니다. 네 안나오더군요. 잠깐 머리좀 식히려고 11시 20분정도에 자리를 비웠는데 그 때 리젠 (..)

 그리고 레이드 시작했습니다.
 24차 레이드때 남은 피가 860만이라서 아, 2,3방 잘 때리면 끝나겠구나... 했는데 이후로 참 데미지가 들어가지도 않아서 그때부터 심장이 덜컹덜컹거렸습니다. 나름 버프스킬까지 다 물고 물어서 29차에 피를 많이 깎고 마지막은 달콧을 사용해서 마무리...


 이상태까지 왔으니 슬슬 캐릭터 졸업을 하고 싶은 마음은 많습니다만... 다음엔 될지 모르겠네요.

누시펠 2차 관련 데이터
http://autuful.tistory.com/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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