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국지 비장영웅전
비장이다보니 여포인가보다.. 하지만 가상인물 여포의 아들인 여천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주인공이 가상인물이고 또 하나의 주인공인 천마역시 가상인물이다. 거기에 주 적 역시 가상인물이다보니 얼핏 역사대로 흘러가는듯 한데 중간중간 가상인물들의 활약이 들어가 있다. 이 점에서 스토리 완성도가 꽤 잘됐다고 본다.
코드 적용판과 미적용판이 있는데 일단 내가 플레이 한 것은 미적용판이다. 코드가 적용되면 주인공 2명이 너무 심각하게 사기였다고 했는데 미적용판도 충분히 사기다... 패기쓰고 돌격하면 앤간해서는 죽지도 않았다. 거기에 병종배치가 괜찮아서 공격이나 수비전략도 상황에 맞게 사용하기 편했다.
중반 넘어가면서부터는 기존 조조전맵이 아닌 신맵으로 나왔다. 여러모로 집중이 잘 되는 모드였다.
단지, 중후반에 우군이 죽으면 안되는 전투가 몇몇 있었는데 보물이 없는 일반 장비를 끼고 있어서 그 우군을 살리는게 좀 힘든 정도..
그래서 우군이 저렇게 갇힐때는 절로 만세가...
라스트 스테이지, 다 못찍었지만 병종 조형감상하는 재미?
2. 삼국지 조운신전
이 작품은 아쉽게도 딱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원 제작자분이 개발을 중단하시는 바람에 떡밥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다른분이 간단하게나마 뒷 내용을 추가해서 만들었으나 밸런스에서 문제가 생겨서 그냥 학살을 하고 다녔다.
조운신전은 초반에 책사가 거의 없어서 버프나 회복이 수월하지 않아서 이 점에서 난이도가 가끔 있었다. 그리고 원격 공격 역시 제대로 활약하는 기회가 많이 생기지 않은 데다가 2장인가 3장부터는 패배조건이 아군장수 퇴각이라서 무퇴각에도 신경을 써야 했다.
조운하면 나오는 무쌍이 장판파전투인데 시작하자마자 1:20.. 그러나 말 그대로 무쌍찍어서 조운의 독무대였다.
안그래도 희대의 사기캐릭터가 아군이 됐는데 거기에 벽력거... 거기에 플러스로 보물활이 1개는 주위 8칸 동시공격, 다른 1개는 찔러공격 6칸;; 제대로 학살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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