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니 일단 전 특화를..... 시킨걸로 아는데 민첩을 5개 덜먹였다. (..)
 안그런 모드가 어디 있겠느냐만 보물 조합에 따라서 몇몇 캐릭터가 너무 사기가 되어버린다. 대표적으로 3등급 승격한 요화라던가.... 공방버프 달고 적진 한가운데 갔더니 책사한테만 100입고 다 쓸어버린다. 출진시킬때 레벨순으로 해서 낮은애들부터 보내는데 그러다보니 요화는 좀 어려운 전투 몇개 보낸뒤에 거의 마지막까지 출진을 못했다.
 간옹은 처음부터 끝까지 패기버프 두르고 전방에서 1차적으로 방어했다가 궁병이나 책사들 저격하는 용도로 잘 쓴것 같다. 지력도 괜찮아서 책략에도 괜찮은 점이 크게 작용..
 5명의 병종이 특수병과로 나오는데
 1.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바로 특수병종 투신으로 오는 간장, 기본 공격버프가 있어서 괜찮긴 한데... 1.5인분을 하는 느낌
 2. 일기토를 좀 보면 되는 기신 진도, 친위대에서 한번 더 승격한 느낌인데 그렇게 센거같지도 않고.. 거울갑옷 입힌 뒤에 보병 앞에 세워서 잠시 길막용도말곤 딱히 좋은점을 못느꼈다.
 3. 역시나 초반에 조건을 만족하면 바뀌는 태극 미위, 무도가대에서 한번 더 승격인데 그나마 태극으로 되면서 좀 나아졌단 느낌. 무도가 자체가 책략에 너무 약한데 그걸 조금이나마 보완해줬고 실상 쓰이는건 분기셔틀 or 패기로 역시나 한쪽 벽 담당 끝
 4. 능력치를 좀 올려주면 되는 신궁 장연, 범위가 포차대까지 가서 적 원거리 킬러로 사용했다. 앞에 거울갑옷입은 진도가 길막하고 3칸뒤에 공방버프 달고 서 있으면 궁병이나 포차가 알아서 때려준다. 그리고 2번반격으로 빈사 or 퇴각시키니 2턴만 가만히 두면 적 원거리 공격대는 전멸. 그러면 이제 아군중에 랩 낮은애들이 하나 둘 돌진해서 마무리만 하는 형식
 5. 출진 전에 계속 대화를 봐야 하는 비룡기 미방, 궁기병일때는 정말 약해서 기병도 잘 못잡고 욕설셔틀인데 전직하면서 나온 코드가 선제공격.... 얜 위의 장연과는 반대로 미방 정면에 한명 놓게 해서 대각선으로 기병들이 오도록 설정하면 기병들이 알아서 오다가 선제공격+연환공격에 죽는다. 원거리 캐릭들이 전체적으로 다 냠냠해버리기 때문에 근접들 키우기가 매우 힘들었다.

 위와 같은 특수병종들이 거의 후반에 나오기에 쟤들이 나오는 순간 판이 엄청 쉬워지고 그 전에는 약간 난이도가 있었다. 그러나 가끔가다 도와주는 우군이 너무 좋은 코드를 달고 나와서 짐덩어리가 아닌게 천만다행..



 


 작성일 기준으로 꽤나 최근에 나온 모드.
 사서 고생은 안하는 주의라 시작 시 전 보물습득, 열매습득, 난이도는 평이하게 했더니 많이 쉽다.
 안보물에 어려움에도 방식은 비슷했지만 진행하는 방식이 1. 선제보물, 코드를 가진 캐릭으로 맨 먼저 양념(유봉, 관색, 산적들)을 치고 2. 랩 낮은 캐릭터(기병계)로 마무리 하는 방식으로 그나마 평균랩을 조금 맞췄다. 거의 닥돌진 형식이라서 몇몇 전투를 제외하면 턴이 크게 부족하지 않았다.
 이 모드만의 특징으로는
 1. 궁병계가 후반에는 잉여화가 된다. 후반에는 일반애들도 보조무기를 끼는데 보편적으로 보병(피해 경감), 궁병(데미지 증가), 기병(간접 경감)이라서 궁병이 기병킬러를 하지 못한다. 오히려 보병때리는것이 데미지가 더 많이 단다. 책사 저격도 괜찮지만.. 앞에 근접이 있는데 거기서 책사한테 때렸다간 오히려 내가 죽기도 하고 책사저격은 향랑(포차대)이나 관색(맹금대), 적토마낀 관우가 해도 충분하다.
 2. 장수가 많다보니 잉여장수가 생긴다. 대표적으로 장포, 초반에 열매로 특화가 가능한 장비나 민첩특화되서 대부끼면 잘 다니는 문추, 공방일체에 돌격이동이 되는 마대에 비해서 오로지 공격만 특화인 장포는 사용할 곳이 없다. 그 다음으로 주창, 청주병인 요화는 매턴 회복코드가 너무 좋은 데다가 전체적으로 균형도 잡혀있고 미약하게나마 보급이 있으니 랩 맞추기 위해서 일부러 출전시키지 않는 이상 키우기 힘들다. 마지막으로 관흥, 나름 특수병종에 찔러 옵션이 있지만 대각공격 불가라 그나마 활용하려면 단극이 반드시 필수다. 의천, 흑룡, 단극으로 내세우면 그래도 잘 안죽는데 특성상 간접에 취약해서 앞으로 내세웠다가는 활세례를 맞고 날라간다. 그러다보니 안전한 유봉이나 요화를 내세우게 된다.

 사실모드는 너무 사실로가서 약간 당황스러웠고, 가상모드가 진짜 시작이라 보면 된다.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초반에는 쉽다가(양산 전투 등의 한두어개 제외하고) 중반부터 등갑 도배와 후반의 보조무기 도배로 난이도는 적당한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맨 마지막의 미로 전투가 약간 뜬금포였다는점.. 적이 한둘은 나올 줄 알았다.

 

최대한 죽일 수 있는 캐릭을 다 죽여봤는데.. 하나둘을 빼면 오히려 죽이는게 남은애들 육성쪽에서 좀 더 편할거 같기도 하다. 장수 선택이 풀이면 골고루 키우기도 힘든 데다가 장비공유가 많아져서 출전전 장비세팅이 힘들기도 하고.. 무희인 은병말고는 다 죽어도 상관없을것 같다. 단, 기마책사는 꼭 필요하니(호우) 관평과 사섭의 부대편성만 신경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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