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니를 7월 20일정도에 보고 캡쳐사진을 21일에 다 찍었는데 글을 적는건 8월 9일... 사실 까먹었다 (..)

다 보고나서의 느낌은
....... 뭥미????

뭐 전개가 나쁜건 아니다. 그때 나온걸로 생각을 해서
액션신 무난, 그다지 어렵지 않은 스토리, 모에한 캐릭터, 역동적 구성..

그러나
작붕, 작붕, 작붕, 작붕, 작붕, 작붕, 작붕, 작붕, 작붕, 작붕, 작붕
역시 곤조다 (..)

초반에 탈락했으나 끝까지 나오는 캐릭터 사야
탈락 이후의 배분은 적당했다. 어디까지나 소년만화의 특징인
위기에 처할때 옛 연인을 생각하면 힘이 배는 세진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캐릭터이기는 한데 좀 마음에 안드는 좀... 이중심리가 들어가있다.
윗문장을 적으면서 나도 뭔말하는지 모르겠다.
이브만 믿고 가자...
블랙캣에서 얘 빼면 뭐가 남을까.. 없다.
그런데 제작사는 후반에 이브가 가장 많이 나오는 화수 자체를 작붕으로 만들었다.

... 싸우자 !!!!
 분명히 이브 안티가 있는게 틀림없다. 위는 그나마 괜.찮.은.것.
그냥 할 말이 싹 사라지고 애니 판단 랭크가 한단계 뚝 떨어뜨리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트레인..
 아쉽게도 이미지는 없다. 내가 남캐따위 이미지 찾고 다닐 시간에 이브나 한번 더 보고말지.... 밑에 남캐 이미지가 있지만 솔직히 찍는데 정말 힘.들.었.다.
 '조직의 넘버 13으로 과묵하고 일을 처리하는데 빈틈이 없다.' 이것이 트레인의 설정이다. 그러나 스벤과 이브를 만난 뒤에는 완전히 성격이 급변한다. 아무리 마음을 열었다고 해도 단시간내에 '장난꾸러기 도둑고양이'로 바뀌는게 당황스러웠다. 가끔씩 크리드랑 싸울때 눈매가 변하기는 하는데 이것도 너무 갑작스러워서 '뭐지?' 란 생각이 더 날때도 있다.
 어느쪽이 진짜 트레인인지 모르겠다. 양쪽 다 트레인이라면 이중인격이라는것밖에 답을 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난 BL물은 익숙해지려면 한참 멀었나 보다. 볼때마다 끄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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